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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옛적 언젠가 트위터에다

온  2012. 7. 24. 16:45
영웅왕이랑 정복왕이랑 게임센터 같은데서 만나서 놀면 좋겠다고 썼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둘이 진짜 잘 놀 것 같음... 둘다 돌아다니기 좋아하고 현세에 호기심이 지대하시니 시내에서 종종 마주칠것같다. 그리고 게임센터 같은데서 마주쳐서 둘이 경쟁심 활활 불태우면 좋겠다. 정복왕님은 대전략 같은것도 샀으니까 게임 잘...아니다 한번도 못해봤지 참. 그치만 잘 하지 않을까염. 물론 게임비는 영웅왕이 내고 정복왕님한테 달아둡니다ㅇㅇ 정복왕님 돈 없잖아...
대전게임은... 결판 나긴 남?;;; 정복왕은 돌진 영웅왕은 원거리 이렇게 대전게임에서도 성향 되게 분명할 것 같다. 그리고 영웅왕님은 그 통찰력으로 게임기도 순식간에 파악하고 정복왕님은 본능으로 손나 →↖→↓↘←↑↓←↖↗← 이딴 필살기에 성공해대고 그럴거같다. 아무튼 결판이 나든 안 나든 재밌으니까 이번에는 인형뽑기ㅇㅇ 인형뽑기는 정복왕님이 잘 못할 것 같음. 그거 되게 손끝 섬세한 게임이잖아요. 아니 의외로 손끝도 야물 것 같긴 하지만 걍 크기가 작아서...ㅇㅇ.. 하다가 조이스틱 부러뜨리거나 뽑을거같음...′_` 생각해보니 대전게임기는 두드리다가 안 부서뜨리셨나여 영령의 힘을 버티나 그 게임기? 드라이브 게임은 정복왕님이 기승스킬로 정ㅋ벅ㅋ할거같으니 승부가 안될까... 아무튼 둘이 신나게 게임하고(=게임기 부수고) 가게에는 왕님이 보석 하나 던져주고 정복왕님한테 이 빚은 무겁다 잡종ㅋㅋㅋ할거같음. 정복왕님이 언젠가 네놈 것도 다 이몸이 약탈할건데 뭐ㅋ하면 누가 준다더냐 잡종놈이ㅗ하고 이케이케 둘이 티격태격...하는게 좋아요 귀엽잖아... 손나 분위기있게 고풍스런 말투랑 단어로 말싸움하는데 내용은 내가 더 세네 니놈이 뭘 못하네 뭐 이딴소리면 좋겠다. 그리고 이번에는 현세의 먹거리 탐험(...)에 나서면 좋습니다.
물론 먹을 필요는 없지만 재밌잖아(...) 정복왕님은 현세의 먹거리를 잔뜩 먹어보고 싶었지만 웨이버가 까탈스러워서 못 먹어본걸 물주(영웅왕)잡은 김에 다 맛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영웅왕님은 길거리 음식이 입에 안 맞으셔서 인상 팍팍 쓰다가 정복왕한테 까탈스럽다고 놀림당할거 같다. 네놈이 싸구려 입맛인거라고 받아쳐보지만 정복왕님은 전장에서 사치를 말할수는 없다느니 할거같고 영웅왕님은 이몸은 전장에서도 최고의 것밖에 입에 대지 않는다 하고 음... 근데 길거리 음식이 뭐가 있지 생각이 안 나네. 그러다가 라멘이나 우동집이라도 갔다가 거기가 손나 별받은 음식점이라 헐 이건 쫌 괜찮은데? 했더니 정복왕님이 또 피식피식 놀리고... 놀려대는 정복왕님이랑 캬릉대는 왕님이 우리집의 기본 스탠슨가′ㅅ`;;; 그러다가 네놈의 싸구려 입맛에 컬쳐쇼크를 맛보여 주마 하고 영웅왕님이 별 다섯개짜리 호텔레스토랑엘 끌고가고... 맛난거 사양하는 정복왕님이 아니니 잘 먹어치우고... 술도 좀 먹고... 이 얘기 저 얘기 하다 보니까 다른 욕구(?)도 좀 땡기고... ㅇㅇ... 장소도 호텔이겠다... 네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