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크(무투가)의 특성과 육성법

◆몽크(무투가)
전장에서의 역할: 전위에서 방어하며 적을 자신에게 끌어들인다
HP: 굉장히 높다
MP: 적은 편
장비 가능한 갑옷: 천 갑옷
장비 가능한 백병 무기: 맨손, 혹은 전용 무술 무기
장비 가능한 사격 무기: 투척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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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하는「탱커」인 전사계 직업이면서도 방패를 들지 않고 지극히 가벼운 갑옷만으로 전투에 임하는 무투가의 모습은 이색적이라고 할 수 있다. 전 직업 중 최대의 HP를 가졌지만 장갑이 얇아, 방어 성능은 전사직으로서 최저한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그 탁월한 신체 능력에 따른 회피 성능을 살려 적과 공격을 나누고, 받아치고, 생겨난 틈에 강력한 반격을 때려박는 회피형 탱커이다.
무장은 적수공권 혹은 팔 보호구(手甲)나 톤파 등 「격투 무기」라고 불리는 독자적인 무기 외, 적게나마 투척용 단도류를 장비할 수 있을 뿐이지만 그것들을 사용해 자아내는 공격 특기는 재사용 규제 시간이 짧은 것이 많아, 통상 공격의 횟수와 합쳐 끊임없이 공격을 계속할 수 있다. 더욱이 공격 특기를 연속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콤보」효과를 발생시킬 수도 있어, 제대로 사용하면 높은 공격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수많은 이동용 특기에 의한 기동력은 12직업 중에서도 발군. 도발 효과를 함께 가지는 <몽키 스텝> 등을 사용하여 적의 주의를 놓치는 일 없이 전장을 뛰어다니며, 거기에 <팬텀 스텝>으로 적 집단의 한가운데에서도 자유롭게 위치를 잡을 수 있다.
무리지은 적을 가볍게 피해나가면서, 즉사 판정을 가진 자동 반격기인 <섀도리스 킥>으로 잔챙이를 줄이고 남은 강적에게는 쿵후 영화 못지 않은 화려한 공격기를 퍼붓는다. 특히 <에어리얼 레이브>로 적을 공중에 띄우고 그대로 연속 공격기로 숨통을 끊는 연계기는 화려한 움직임에 위력도 더해져 <몽크>의 꽃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역으로 결점이라면 방어가 회피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명중률이 높은 상대와는 상성이 좋지 않다는 점으로, 특히 고레벨 전투에서는 격이 높은 적을 상대하는 경우가 많아 회피 능력을 다 살리지 못하는 일도 적지 않다. 그 때문에 대규모 전투에서의 탱커로서는 치명적으로 맞지 않아서 다른 역할이 요구된다. 이동 능력이 높다는 점이 역으로 작용해, 지나치게 튀어나와서 만약 동료에게 공격이 향했을 경우에 커버할 타이밍을 놓쳐 핀치에 몰리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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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법: 쿵후 몽크 : 표준적인 격투전형
<몽키 스텝> 등의 이동기로 적의 반응 범위 밖에서 접근, 기본적인 공격기인 <라이트닝 스트레이트> 등을 중심으로 한 공격기를 연결해 「콤보」효과를 노리며, 동시에 <섀도리스 킥>에 의한 반격으로 적의 수를 줄여가는 것이 <몽크>에게 가장 흔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장갑이 단단한 적이나 체력이 높은 상대에게는 <타이거 에코 피스트>, 반대로 방어력이나 회피능력이 낮은 상대에게는 <오리온 딜레이 블로>나 <트리플 블로>라는 큰 기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찬스가 오면 <에어리얼 레이브>로 시작하는 공중 콤보를 노려도 좋다.
레벨이 낮은 다수의 적이라면 회피율은 떨어져도 공격력이 대폭으로 오르는 <타이거 스탠스>나, 적을 연속으로 쓰러뜨리는 것으로 파워업 효과를 받는 <비트 업>을 병용해서 섬멸 속도를 더욱 끌어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가벼운 대미지는 동료의 손을 빌릴 것 없이 <브레스 컨트롤>이나 <레질리언스>를 사용해 회복할 수 있다.
공격력과 회피력이 뛰어나며, 더욱이 자기 회복 특기를 함께 가진 <몽크>는 솔로 직업으로서도 안정성이 높다. 특히 솔로로서의 전투는 동격~그 이하의 적을 쓰러뜨리는 것으로 경험치를 버는 경우가 많기에 회피 능력이 뛰어난 <몽크>는 유리한 고지를 잡을 수 있다.
작중에서는 카나미가 이 타입에 해당한다(그녀 자신의 성격 탓에 별난 방식의 전투가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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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법: 키커 : 킥에 의한 이동형
이동과 공격을 동시에 행하는 발차기 기술 <와이번 킥>을 주축으로 삼는 육성법이다.
보통이라면 <몽키 스텝> 등의 도발기를 이용해 적을 상대하며 공격을 개시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키커에게는 이동의 수고가 필요하지 않다. 간간이 <와이번 킥>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적의 한가운데에 뛰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사전에 <라이팅 타운트>를 사용해 두는 것으로 킥에 도발 효과가 더해져, 적개심도 끌어들이기 쉽게 된다. 재사용 규제 시간이 지나면 다시 <와이번 킥>을 사용하고, 끊임없이 적을 차댄다.
만일 적의 일부를 놓쳤을 때도 <와이번 킥>으로 순식간에 뒤쫓아가 동료를 도울 수 있다. 물론 너무 거리가 멀어져 버리면 구원도 지원도 불가능해져 버리므로, 발차기를 하는 방향은 잘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 태세가 불리하다고 느껴지면 <드래곤테일 스윙>으로 적을 흐트려 태세를 무너뜨리고 다시 시작하는 것도 좋다.
또한 킥 기술의 대미지에는 「다리에 장비한 방어구의 무게에 따른 대미지 보정이 들어간다」는 숨겨진 성능이 있어, 발차기에 집착하는 <몽크>는 날마다 이상적인 부츠를 찾아헤매고 있다고 한다.
결코 나쁜 육성법은 아니지만, 그 성격상 전술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동료에게 맞추는 임기응변이 없)기 때문에 파티 내에서의 취급은 어렵다.
작중에서는 데미콰스가 이 타입이다. 물론 그는 전통적인 타입의 전술도 사용하므로, 순수한 키커는 아니고 하이브리드라고 할 수 있다.


출처: ログ・ホライズン 資料集
Posted by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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