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호라이즌 자료집 - 칸나기(神祇官)의 특기
카테고리 없음 2014. 12. 5. 11:21 |칸나기(神祇官)의 특기
여기서는 <칸나기>가 습득할 수 있는 특기 중 특징적인 것을 발췌해 보았다. 우아한 이미지와는 반대로 마법 및 무기 공격 특기가 충실한 한편, 「대미지 차단 마법」을 필두로 하는 방어·회복 특기를 갖추고, 자신과 아군을 강화하는 원호 마법의 바리에이션도 회복계 직업 중 최고로 손꼽힌다. 전체적으로 고르게 수준이 높은 인상을 주는 <칸나기>의 특기지만 반면에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성능이 치우친 것이 많은 탓에 사용할 상대나 타이밍을 그르치면 코스트만큼의 효과를 얻지 못하는 일도 자주 있다. 제대로 사용하기에는 숙련이 필요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칸나기>는 깊이가 있고 보람이 있는 직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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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의 장벽>
방어 마법·대미지 차단__칸나기 고유 회복 마법인 대미지 차단 마법 중 하나. 물색 거울 같은 장벽을 친다. 장벽은 일정한 내구력을 가지고, 적의 공격을 받으면 HP 대신에 장벽의 내구력에 대미지가 적용되어 대상을 보호한다. 대미지에 의해 내구력이 다한 시점에서 장벽은 부서지고 효과를 잃는다. 전황을 미리 읽고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회복직 3직업의 고유 회복 능력 중에서는 가장 운용이 어렵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클레릭의 반응 기동 회복이나 드루이드의 맥동 회복이 대미지를 받고 나서 회복하는 데 반해, 칸나기의 대미지 차단은 공격의 대미지와 거기에 부속된 효과 그 자체를 무효화하므로 대미지와 상태 이상을 동시에 초래하는 공격에 강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 직접 자신의 맨몸으로 싸워야 하게 된 <대재해> 후의 전투에서는 대미지에 맞갖은 「아픔」을 받게 되었으나 대미지 차단 마법은 이 「아픔」을 경감·무효화할 수 있기에 <대재해> 후의 세계에 있어 칸나기의 평가와 수요는 더욱 높아진 모양이다. 또한 장벽의 이펙트도 약간 어레인지할 수 있게 되어, 무늬나 그림을 표시하는 <칸나기>도 있다.
<호법의 장벽>
방어 마법·대미지 차단__광범위를 대상으로 복수의 아군에게 한꺼번에 대미지 차단 마법을 거는 상위 마법. 범위 내의 동료에게 <정화의 장벽>과 같은 이펙트가 발생한다. 강력한 효과에 어울리게 MP소비량이 크고 재사용 규제 시간도 길다. 특기의 숙련 단계를 상승시키면 단축시킬 수도 있지만, 레벨 상승에 따라 보다 고위의 장벽 마법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레벨 때부터 숙련 단계를 상승시킬 메리트는 적다고 볼 수 있다. 대규모 전투 등에서 드래곤의 브레스를 막는 등 활약할 찬스는 많지만 성능이 뛰어난 만큼 <숙련의 두루마리>의 시세도 높아, 오의서쯤 되고 보면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치유의 기도/힐>
회복 마법__모든 회복직이 초기 취득하는 가장 기본적인 HP회복 마법. HP회복량 그 자체는 많지만 영창 시간이 길고 MP소비도 크기 때문에 재생, 장벽, 반응 기동과 비교하면 그다지 효율이 좋지 않다. 많은 회복량 덕에 초심자일수록 이 마법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서 다용하는 힐러는 2류나 3류로 평가되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전혀 쓰지 않는 힐러 역시 논외로, 적확한 타이밍을 파악할 수 있는지 어떤지가 힐러의 기량의 바로미터가 된다. 사용시 자신의 주위에 엷고 따스한 빛이 떠올라, 그것이 빛의 입자가 되어 대상에게 쏟아진다.
<액막이(物忌み)/퍼시피케이션(pacification)>
어그로 조작 마법__자신, 혹은 아군 1명의 어그로를 감소시켜 적의 표적에서 벗어나기 쉽게 한다. 어그로 상승을 임의로 억제할 수 있어 유효도는 높다. 그러나 그렇지않아도 전투 중 바쁜 회복직이 사이사이 어그로 조정까지 하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라는 것도 명백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운용하기에는 난이도가 높다. 어그로를 저하시킬 때 창백한 빛이 기화하는 듯한 이펙트가 발생한다.
<곡옥의 신주>
공격 마법__적 하나의 발밑에 곡옥을 본뜬 진이 떠올라, 거기에서 솟아오른 어둠이 적을 공격한다. 통상 마법 대미지에 더해 추가 효과로 대상에게 일정 시간 도트 대미지가 지속되는 효과가 있다. 이 지속 대미지는 이 마법이 중첩된 경우 누적되어 대미지량이 증가해 간다. 「하나의 적에게 연속 사용해도 유효」「일정 간격의 지속 대미지가 유효한 것은 장기전」이라는 성질에 따라 단독의 강한 적에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강대한 적이나 보스전용의 마법으로 정평이 나 있다.
<거울의 신주>
공격 마법·회복 마법__술자의 눈앞에 나타난 빛나는 거울이 발한 광선이 적을 쏜다. 이 마법으로 적에게 대미지를 주면 동시에 「파티 내에서 가장 어그로가 높은 동료」 1명의 HP가 회복된다. 주로 탱커가 회복 대상이 되기에 공격과 회복을 동시에 겸한다는 편리성 덕분에 폭넓게 애용되는 마법이다. 각도에 따라서는 <칸나기>의 얼굴에서 광선이 나오는 것처럼도 보이기 때문에 「성스럽다」「망극하다」며 절하는 신자도 있다고 한다.
<검의 신주>
공격 마법__허공에서 무수한 검이 쏟아져 적을 찢어발기는 범위 공격 마법. 칸나기의 공격 마법치고는 위력이 높고 범위 공격이 가능하기에 우수한 대미지원이 된다. 더욱이 자신보다 레벨이 낮은 적을 일정 확률로 즉사시키는 효과도 있어, 마법 공격형 <칸나기>가 주력으로 삼는 마법. 반면 범위 공격 마법이 으레 그렇듯 어그로 상승률과 소비 MP가 높고 영창 시간도 다른 신주에 비해 상당히 길기에 아무렇게나 함부로 연발할 수 있는 주문은 아니다.
<삼방어찬의 신주>
공격 마법·방어 마법·대미지 차단·필살 마법__적 하나에게 큰 대미지를 주는 동시에 파티 전원에게 강력한 장벽을 부여하는 칸나기 굴지의 필살 마법으로, 24시간에 한번밖에 쓸 수 없다. 부여된 장벽의 강도는 적의 레벨과 랭크에 의존하기에 약한 적에게 사용하기보다 레이드 보스 등의 강적에게 사용하는 편이 효과가 높지만, 일반적인 공격 마법에 비해 사정 거리가 짧게 설정되어 있어 근접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리스크를 진다. 사용하면 적의 발밑에 제단 이펙트가 솟아오르고, 생명력이 빠져나가는 듯한 창백한 빛이 적의 몸에서 빠져나와 하늘로 올라간다. 거대한 흉사를 관장하는 「재액의 별」의 힘을 빌리는 마법이라고 설정되어 있어,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언젠가 이 「재액의 별」에 얽힌 일본 서버 오리지널 퀘스트가 도입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소문도 있다.
*三方: 신불에게 공물을 올리는 제기 / *御饌: 신에게 바치는 음식
<종달새의 불제>
공격기·이동 보조기__불제라는 이름을 가진 칸나기용의 무기 공격 특기 중 하나. 사용하면 동시에 사용자의 발밑에서 날개가 펼쳐지는 이펙트가 발생한다. 이 특기 최대의 특징은 무기 공격 후 경직이 발생하지 않고 즉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이 특성을 이용해 활을 장비한 칸나기의 무빙샷 전법이 PVP 최강으로 손꼽혔다. 현재는 몇 차례에 걸친 밸런스 조정에 따라 약체화(위력 저하·이동거리 감소·재사용 시간 연장 등)되어 있지만, 그래도 강력한 특기 중 하나임에는 변함없다.
<백사의 불제>
공격기·방어기·대미지 차단__불제라는 이름을 가진 칸나기용의 무기 공격 특기 중 하나. 사용하면 술자의 주위에 뱀의 비늘을 연상시키는 반투명한 대미지 차단 장벽이 발생한다. 공격 성능은 평범하지만 자신에게의 대미지 차단 장벽을 갱신하며 공격할 수 있는 성능 덕에 전위에 서는 전투 칸나기에게 인기가 높은 특기. 또한, 솔로로 싸울 경우에는 회복(대미지 차단)과 공격을 한 호흡에 행하기 위한 유력한 선택지가 되기도 한다. 사용 빈도가 높은 데 비해 특기명이 발음하기 어려워서 「스네이크」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모험자>가 많다.
<견신의 불제>
공격기__불제라는 이름을 가진 칸나기용의 무기 공격 특기 중 하나. 무기에 영맹한 개를 본뜬 이펙트가 겹쳐진다. 칸나기의 특기 치고는 높은 기초 능력에, 더욱이 「공격 대상이 상태 이상에 걸려 있을 때 위력이 증가한다」는 특성도 가지고 있어 다른 특기나 동료와의 연계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대미지를 줄 수도 있다. 공격을 중시하는 전투 칸나기의 주력 특기.
<벽제(露払い)/어시스트 어택>
공격기·행동 저해__장비한 무기로 견제 공격을 한다. 직접 적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능력은 빈약하지만 적의 자세를 무너뜨려 틈을 만드는 효과가 있어 이어지는 아군의 공격을 유리하게 한다. 무기 공격직 등의 전문직에 비하면 하찮은 공격이지만 원호로서는 우수한 특기다.
<등불 초래(燈明招来)/벅스 라이트>
기타·보조마법·소환__모든 회복직이 공통으로 습득 가능한 조명 마법. 반딧불 환수 벅스 라이트를 소환해 주위를 밝게 비춘다. 환수를 소환한다고는 하지만 효과는 극히 간단해서, 광량 조절 같은 것도 불가능하다.
<천족법의 비의>
이동보조마법__일정 시간, 술자 또는 아군의 이동속도를 상승시키는 보조 마법. 사용시에는 복사뼈 부근에 날개가 돋아나는 이펙트가 나타난다. 다른 이동속도 상승 특기와 중첩 효과를 받을 수 있어, <모험자>의 초인적인 신체 능력도 더해 「100m 9초의 벽」을 돌파했다는 예도 보고되어 있다고 한다.
<대불제의 축언>
회복 마법·방어 보조 마법__빛나는 물색 고리가 술자의 주위에 8자로 회전하는 이펙트가 발생해 술자를 중심으로 한 광범위의 아군에게 걸린 저주 및 정령 계열 상태 이상을 회복, 거기다 일정 시간 그러한 상태 이상에 예방 효과를 가진다. 상태 이상에 걸린 뒤에 사용해도 문제는 없지만, 적의 상태이상 공격을 꿰뚫어보고 미리 사용해 둔다면 전투가 훨씬 유리해지므로 칸나기의 기량과 지식이 요구되는 테크니컬한 특수 회복 마법.
<이시코리의 거울>
방어 마법__이시코리도메의 거울. 아군 하나의 방어 능력을 높여 일정 시간 대상이 받는 모든 대미지를 경감한다. 성질 이 달라 대미지 차단 마법과 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미지 차단 마법만으로는 버텨낼 수 없는 강적을 상대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사용시에 대상의 앞에 두 개의 동경이 회전하며 나타나는 이펙트가 표시된다. 밝게 표시되는 거울과 어둡게 표시되는 거울 두 개로, 잔상과 대비 덕에 음양 무늬처럼 보인다.
*이시코리도메: 일본 신화에서 아마테라스노오오카미가 동굴에 숨어 버렸을 때 야타의 거울을 만든 신. 히노쿠마 신궁과 구니카카스 신궁의 신체인 히가타노카가미(日像鏡)와 히보코노카가미(日矛鏡)를 만든 신이기도 하며, 스킬 이펙트에 나타나는 두 개의 동경은 위의 두 거울을 본뜬 것으로 생각된다.
<카구라마이(神楽舞)>
기타·보조기__이 특기의 사용 후 4초간 사용하는 마법의 영창 시간이 1회에 한해 거의 0가 되며, 2개의 마법을 동시에(가까운 속도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MP는 각각 소비되고, 큰 기술을 연타하면 어그로를 올리게 되기 때문에 사용할 타이밍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여기에는 「침묵이나 질식 등의 상태이상 중에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효과도 있어 상태이상 중의 긴급 회피 용도도 있다. 카구라마이라는 이름 그대로 특기 사용시에 간단한 춤 같은 모션을 행한다.
*神楽舞: 신악무. 신도의 제례 의식에서 신에게 바치는 음악과 춤.
<사방배>
방어 마법·대미지 차단·필살 마법__사용자 및 그 주위의 동료를 <정화의 장벽>과 비슷한 흑백적청 4장의 대미지 차단 장벽이 사각 기둥 형태로 에워싸는 강력한 대미지 차단 마법. 차단량도 많고 영창 시간이 거의 제로인데다, 침묵이나 질식 상태라도 사용할 수 있어 비상히 고성능. 한편 재사용 규제 시간이 24시간으로 지극히 긴, 단 한번뿐인 긴급 회피 기술로 사용할 타이밍이 어려운 특기이기도 하다.
<방울소리의 장벽>
방어 마법·대미지 차단__<정화의 장벽> 등의 일반적인 대미지 차단 마법을 다시 거는 경우에는 가장 내구력이 높은 장벽에 덮어쓰게 되지만, 이와 달리 <방울소리의 장벽>은 이미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대미지 차단 장벽의 내구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갖는다. 이 효과를 구사하면 한번 친 장벽을 계속 유지하는 것도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다. 애초에 <방울소리의 장벽>은 장벽량이 적어서, 적에게서 받는 대미지=장벽의 약체화 쪽이 페이스가 빠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장벽이 부서질 때마다 다시 사용하기보다 이 특기를 사용하는 편이 어그로나 MP소비 면에서도 효율이 좋지만, 일반적인 대미지 차단 마법에 비하면 사정거리가 짧아서 사용하려면 앞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그 탓에 효과적으로 운용하기에는 난이도가 높다. 사용하면 「딸랑딸랑」하고 맑은 방울소리가 울리고, 들어올린 무기에서 작은 파문 형태의 하얀 이펙트가 일어난다.
<쾌유의 기도>
회복 마법__칸나기의 고유 회복 마법. 회복량은 낮지만 영창 시간·재사용 시간이 모두 짧아서 <힐> 등과 병용하여 재빠른 회복을 행할 수 있다. 이펙트는 작은 유리색의 곡옥이 대상의 주위에 나타나고 작은 방울소리가 들린다. <소회복>이라고 불릴 정도로 간편하기 때문에 지나가던 <칸나기>가 격려를 겸해 걸어 주기도. <대재해> 후의 아키바에서는 이 방울소리가 「무사 귀환을 바라는 칸나기의 인사, 기원」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토벌의 가호>
공격 보조 마법__사용 직후 8초간 자신의 공격 대미지를 크게 늘린다. 도나 활로 싸우는 숙련자용 육성법인 「전투 무녀」의 주된 특기. 숙련도를 올리면 재사용 시간이 단축되기에 레벨 상한에 도달한 타격계 칸나기 중에는 이 마법의 끝을 보는 데 매진하는 자도 적지 않다.
<지킴이(防人)의 가호>
방어 보조 마법·회복 보조 마법__사용 직후 8초간 사용하는 「대미지 차단 마법 및 회복 마법」의 효과가 크게 증가한다. 공격형 칸나기가 아니면 의미가 없는 <토벌의 가호>와 비교하면 보다 인기있는 특기. 이쪽도 숙련도를 올리면 재사용 시간이 단축되지만, 인기가 높은 만큼 「오의의 두루마리」의 시세도 폭등해 있다.
*防人: 일본 고대 변방을 수비하기 위한 군사 제도, 혹은 그 병사
<비매화(飛び梅)의 술>
이동 마법__자신 전용의 이동 마법. 그 자리에 매화 꽃잎이 날리는 이펙트를 남기고 지정된 위치로 순간 이동한다. 이렇게 쓰면 지극히 강력한 술로 보이지만, 자신을 중심으로 8방향, 고정 6m 거리로 전이할 뿐이라 게임 속에서 이 주문을 사용할 상황은 드물었다. <대재해> 후에는 전이 위치를 술자의 의사로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는 듯,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칸나기도 있는 모양이다. 또한 사용할 때 매화 향기도 발생한다는 것이 판명되어 방향제 대신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신마질주의 술>
이동 마법·소환__말 형태의 식신을 불러내 이동 수단으로 삼는다. 효과 시간은 5분 정도로 짧고, 자신 전용이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에는 도움이 되지 않지만 전투 중에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마상 전투가 가능해진다. 게임 시절에는 종이로 접은 말 같은 이펙트가 표시되고 단순히 이동 속도가 상승할 뿐이었지만 <대재해> 후로는 실제로 종이 말이 나타나 탈 수 있게 되었다. 이 점에 관해서는 찬반 양론이 있다.
<견귀의 술>
공격 보조 마법__근접 공격의 명중률이 약간 상승한다. 영체형 몬스터는 물리적인 공격을 수십 퍼센트 확률로 무효화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으나, 이 술의 효과를 받는 동안에는 그것을 무시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명중 판정 그 자체는 필요하기에 <견귀의 술>을 쓰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명중시킬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도입 당시에는 「<견귀의 술> 사용중인데 영체에게 공격이 맞지 않아! 맞추기 어려워!」라는 메일이 운영진에게 쇄도했다고 한다. 그 탓에 몇 차례 밸런스 조정이 되풀이되었다. 눈이 엷은 푸른색으로 빛나는 이펙트가 발생하므로, <대재해> 후로는 갑자기 사용하면 엄청나게 무섭다.
<식신 소환(式神遣い)>
기타·보조 마법·소환__식신을 불러내 자신의 행동을 보조시킨다. 사용하면 다양한 모습의 식신이 사용자의 주위에 나타나 5분 정도 사용자의 스테이터스가 약간 상승한다. 게임 시절에는 덤 같은 정도로 실용 마법은 아니라고 취급되고 있던 <식신 소환>이지만, <대재해> 후에는 식신이 사용자와 감각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 판명되어 정찰 등에 높은 효율을 발휘하게 되었다. 물론 순수하게 마스코트로 식신을 귀여워하는 플레이어도 적지 않다.
<강신의 의식>
기타·보조 마법·필살 마법__효과 시간 내, 직후에 사용한 특기의 숙련도가 1단계 상승한 것처럼 다룰 수 있다(초전 레벨이라면 중전 레벨인 것처럼). 칸나기의 강력한 조커. 확장팩 『불꽃의 선물』로 비전서 시스템이 도입된 것과 함께 도입된 추가 특기. 사용하면 술자마다 다른 형태를 한 신령의 모습(대강 30종 전후라는 듯하다)이 겹쳐지는 이펙트가 나타나지만 이펙트의 종류는 <모험자> 캐릭터의 이름으로 연산되어 결정된다. 아름다운 여성이나 용맹한 무사의 모습을 한 신령이 인기인 한편, 거대한 지렁이나 근육이 우락부락한 거한의 모습을 한 신령은 일부 애호가를 제외하고는 「꽝」취급을 당했기 때문에 원하는 이펙트를 얻으려고 캐릭터를 다시 만드는 플레이어까지 나타났다.
출처: ログ・ホライズン 資料集
여기서는 <칸나기>가 습득할 수 있는 특기 중 특징적인 것을 발췌해 보았다. 우아한 이미지와는 반대로 마법 및 무기 공격 특기가 충실한 한편, 「대미지 차단 마법」을 필두로 하는 방어·회복 특기를 갖추고, 자신과 아군을 강화하는 원호 마법의 바리에이션도 회복계 직업 중 최고로 손꼽힌다. 전체적으로 고르게 수준이 높은 인상을 주는 <칸나기>의 특기지만 반면에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성능이 치우친 것이 많은 탓에 사용할 상대나 타이밍을 그르치면 코스트만큼의 효과를 얻지 못하는 일도 자주 있다. 제대로 사용하기에는 숙련이 필요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칸나기>는 깊이가 있고 보람이 있는 직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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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의 장벽>
방어 마법·대미지 차단__칸나기 고유 회복 마법인 대미지 차단 마법 중 하나. 물색 거울 같은 장벽을 친다. 장벽은 일정한 내구력을 가지고, 적의 공격을 받으면 HP 대신에 장벽의 내구력에 대미지가 적용되어 대상을 보호한다. 대미지에 의해 내구력이 다한 시점에서 장벽은 부서지고 효과를 잃는다. 전황을 미리 읽고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회복직 3직업의 고유 회복 능력 중에서는 가장 운용이 어렵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클레릭의 반응 기동 회복이나 드루이드의 맥동 회복이 대미지를 받고 나서 회복하는 데 반해, 칸나기의 대미지 차단은 공격의 대미지와 거기에 부속된 효과 그 자체를 무효화하므로 대미지와 상태 이상을 동시에 초래하는 공격에 강하다는 이점이 있다. 또, 직접 자신의 맨몸으로 싸워야 하게 된 <대재해> 후의 전투에서는 대미지에 맞갖은 「아픔」을 받게 되었으나 대미지 차단 마법은 이 「아픔」을 경감·무효화할 수 있기에 <대재해> 후의 세계에 있어 칸나기의 평가와 수요는 더욱 높아진 모양이다. 또한 장벽의 이펙트도 약간 어레인지할 수 있게 되어, 무늬나 그림을 표시하는 <칸나기>도 있다.
<호법의 장벽>
방어 마법·대미지 차단__광범위를 대상으로 복수의 아군에게 한꺼번에 대미지 차단 마법을 거는 상위 마법. 범위 내의 동료에게 <정화의 장벽>과 같은 이펙트가 발생한다. 강력한 효과에 어울리게 MP소비량이 크고 재사용 규제 시간도 길다. 특기의 숙련 단계를 상승시키면 단축시킬 수도 있지만, 레벨 상승에 따라 보다 고위의 장벽 마법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레벨 때부터 숙련 단계를 상승시킬 메리트는 적다고 볼 수 있다. 대규모 전투 등에서 드래곤의 브레스를 막는 등 활약할 찬스는 많지만 성능이 뛰어난 만큼 <숙련의 두루마리>의 시세도 높아, 오의서쯤 되고 보면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치유의 기도/힐>
회복 마법__모든 회복직이 초기 취득하는 가장 기본적인 HP회복 마법. HP회복량 그 자체는 많지만 영창 시간이 길고 MP소비도 크기 때문에 재생, 장벽, 반응 기동과 비교하면 그다지 효율이 좋지 않다. 많은 회복량 덕에 초심자일수록 이 마법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서 다용하는 힐러는 2류나 3류로 평가되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전혀 쓰지 않는 힐러 역시 논외로, 적확한 타이밍을 파악할 수 있는지 어떤지가 힐러의 기량의 바로미터가 된다. 사용시 자신의 주위에 엷고 따스한 빛이 떠올라, 그것이 빛의 입자가 되어 대상에게 쏟아진다.
<액막이(物忌み)/퍼시피케이션(pacification)>
어그로 조작 마법__자신, 혹은 아군 1명의 어그로를 감소시켜 적의 표적에서 벗어나기 쉽게 한다. 어그로 상승을 임의로 억제할 수 있어 유효도는 높다. 그러나 그렇지않아도 전투 중 바쁜 회복직이 사이사이 어그로 조정까지 하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라는 것도 명백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운용하기에는 난이도가 높다. 어그로를 저하시킬 때 창백한 빛이 기화하는 듯한 이펙트가 발생한다.
<곡옥의 신주>
공격 마법__적 하나의 발밑에 곡옥을 본뜬 진이 떠올라, 거기에서 솟아오른 어둠이 적을 공격한다. 통상 마법 대미지에 더해 추가 효과로 대상에게 일정 시간 도트 대미지가 지속되는 효과가 있다. 이 지속 대미지는 이 마법이 중첩된 경우 누적되어 대미지량이 증가해 간다. 「하나의 적에게 연속 사용해도 유효」「일정 간격의 지속 대미지가 유효한 것은 장기전」이라는 성질에 따라 단독의 강한 적에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 강대한 적이나 보스전용의 마법으로 정평이 나 있다.
<거울의 신주>
공격 마법·회복 마법__술자의 눈앞에 나타난 빛나는 거울이 발한 광선이 적을 쏜다. 이 마법으로 적에게 대미지를 주면 동시에 「파티 내에서 가장 어그로가 높은 동료」 1명의 HP가 회복된다. 주로 탱커가 회복 대상이 되기에 공격과 회복을 동시에 겸한다는 편리성 덕분에 폭넓게 애용되는 마법이다. 각도에 따라서는 <칸나기>의 얼굴에서 광선이 나오는 것처럼도 보이기 때문에 「성스럽다」「망극하다」며 절하는 신자도 있다고 한다.
<검의 신주>
공격 마법__허공에서 무수한 검이 쏟아져 적을 찢어발기는 범위 공격 마법. 칸나기의 공격 마법치고는 위력이 높고 범위 공격이 가능하기에 우수한 대미지원이 된다. 더욱이 자신보다 레벨이 낮은 적을 일정 확률로 즉사시키는 효과도 있어, 마법 공격형 <칸나기>가 주력으로 삼는 마법. 반면 범위 공격 마법이 으레 그렇듯 어그로 상승률과 소비 MP가 높고 영창 시간도 다른 신주에 비해 상당히 길기에 아무렇게나 함부로 연발할 수 있는 주문은 아니다.
<삼방어찬의 신주>
공격 마법·방어 마법·대미지 차단·필살 마법__적 하나에게 큰 대미지를 주는 동시에 파티 전원에게 강력한 장벽을 부여하는 칸나기 굴지의 필살 마법으로, 24시간에 한번밖에 쓸 수 없다. 부여된 장벽의 강도는 적의 레벨과 랭크에 의존하기에 약한 적에게 사용하기보다 레이드 보스 등의 강적에게 사용하는 편이 효과가 높지만, 일반적인 공격 마법에 비해 사정 거리가 짧게 설정되어 있어 근접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리스크를 진다. 사용하면 적의 발밑에 제단 이펙트가 솟아오르고, 생명력이 빠져나가는 듯한 창백한 빛이 적의 몸에서 빠져나와 하늘로 올라간다. 거대한 흉사를 관장하는 「재액의 별」의 힘을 빌리는 마법이라고 설정되어 있어, 플레이어들 사이에서는 언젠가 이 「재액의 별」에 얽힌 일본 서버 오리지널 퀘스트가 도입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소문도 있다.
*三方: 신불에게 공물을 올리는 제기 / *御饌: 신에게 바치는 음식
<종달새의 불제>
공격기·이동 보조기__불제라는 이름을 가진 칸나기용의 무기 공격 특기 중 하나. 사용하면 동시에 사용자의 발밑에서 날개가 펼쳐지는 이펙트가 발생한다. 이 특기 최대의 특징은 무기 공격 후 경직이 발생하지 않고 즉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예전에는 이 특성을 이용해 활을 장비한 칸나기의 무빙샷 전법이 PVP 최강으로 손꼽혔다. 현재는 몇 차례에 걸친 밸런스 조정에 따라 약체화(위력 저하·이동거리 감소·재사용 시간 연장 등)되어 있지만, 그래도 강력한 특기 중 하나임에는 변함없다.
<백사의 불제>
공격기·방어기·대미지 차단__불제라는 이름을 가진 칸나기용의 무기 공격 특기 중 하나. 사용하면 술자의 주위에 뱀의 비늘을 연상시키는 반투명한 대미지 차단 장벽이 발생한다. 공격 성능은 평범하지만 자신에게의 대미지 차단 장벽을 갱신하며 공격할 수 있는 성능 덕에 전위에 서는 전투 칸나기에게 인기가 높은 특기. 또한, 솔로로 싸울 경우에는 회복(대미지 차단)과 공격을 한 호흡에 행하기 위한 유력한 선택지가 되기도 한다. 사용 빈도가 높은 데 비해 특기명이 발음하기 어려워서 「스네이크」라는 애칭으로 부르는 <모험자>가 많다.
<견신의 불제>
공격기__불제라는 이름을 가진 칸나기용의 무기 공격 특기 중 하나. 무기에 영맹한 개를 본뜬 이펙트가 겹쳐진다. 칸나기의 특기 치고는 높은 기초 능력에, 더욱이 「공격 대상이 상태 이상에 걸려 있을 때 위력이 증가한다」는 특성도 가지고 있어 다른 특기나 동료와의 연계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대미지를 줄 수도 있다. 공격을 중시하는 전투 칸나기의 주력 특기.
<벽제(露払い)/어시스트 어택>
공격기·행동 저해__장비한 무기로 견제 공격을 한다. 직접 적에게 대미지를 입히는 능력은 빈약하지만 적의 자세를 무너뜨려 틈을 만드는 효과가 있어 이어지는 아군의 공격을 유리하게 한다. 무기 공격직 등의 전문직에 비하면 하찮은 공격이지만 원호로서는 우수한 특기다.
<등불 초래(燈明招来)/벅스 라이트>
기타·보조마법·소환__모든 회복직이 공통으로 습득 가능한 조명 마법. 반딧불 환수 벅스 라이트를 소환해 주위를 밝게 비춘다. 환수를 소환한다고는 하지만 효과는 극히 간단해서, 광량 조절 같은 것도 불가능하다.
<천족법의 비의>
이동보조마법__일정 시간, 술자 또는 아군의 이동속도를 상승시키는 보조 마법. 사용시에는 복사뼈 부근에 날개가 돋아나는 이펙트가 나타난다. 다른 이동속도 상승 특기와 중첩 효과를 받을 수 있어, <모험자>의 초인적인 신체 능력도 더해 「100m 9초의 벽」을 돌파했다는 예도 보고되어 있다고 한다.
<대불제의 축언>
회복 마법·방어 보조 마법__빛나는 물색 고리가 술자의 주위에 8자로 회전하는 이펙트가 발생해 술자를 중심으로 한 광범위의 아군에게 걸린 저주 및 정령 계열 상태 이상을 회복, 거기다 일정 시간 그러한 상태 이상에 예방 효과를 가진다. 상태 이상에 걸린 뒤에 사용해도 문제는 없지만, 적의 상태이상 공격을 꿰뚫어보고 미리 사용해 둔다면 전투가 훨씬 유리해지므로 칸나기의 기량과 지식이 요구되는 테크니컬한 특수 회복 마법.
<이시코리의 거울>
방어 마법__이시코리도메의 거울. 아군 하나의 방어 능력을 높여 일정 시간 대상이 받는 모든 대미지를 경감한다. 성질 이 달라 대미지 차단 마법과 병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미지 차단 마법만으로는 버텨낼 수 없는 강적을 상대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사용시에 대상의 앞에 두 개의 동경이 회전하며 나타나는 이펙트가 표시된다. 밝게 표시되는 거울과 어둡게 표시되는 거울 두 개로, 잔상과 대비 덕에 음양 무늬처럼 보인다.
*이시코리도메: 일본 신화에서 아마테라스노오오카미가 동굴에 숨어 버렸을 때 야타의 거울을 만든 신. 히노쿠마 신궁과 구니카카스 신궁의 신체인 히가타노카가미(日像鏡)와 히보코노카가미(日矛鏡)를 만든 신이기도 하며, 스킬 이펙트에 나타나는 두 개의 동경은 위의 두 거울을 본뜬 것으로 생각된다.
<카구라마이(神楽舞)>
기타·보조기__이 특기의 사용 후 4초간 사용하는 마법의 영창 시간이 1회에 한해 거의 0가 되며, 2개의 마법을 동시에(가까운 속도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MP는 각각 소비되고, 큰 기술을 연타하면 어그로를 올리게 되기 때문에 사용할 타이밍을 잘 파악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여기에는 「침묵이나 질식 등의 상태이상 중에도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효과도 있어 상태이상 중의 긴급 회피 용도도 있다. 카구라마이라는 이름 그대로 특기 사용시에 간단한 춤 같은 모션을 행한다.
*神楽舞: 신악무. 신도의 제례 의식에서 신에게 바치는 음악과 춤.
<사방배>
방어 마법·대미지 차단·필살 마법__사용자 및 그 주위의 동료를 <정화의 장벽>과 비슷한 흑백적청 4장의 대미지 차단 장벽이 사각 기둥 형태로 에워싸는 강력한 대미지 차단 마법. 차단량도 많고 영창 시간이 거의 제로인데다, 침묵이나 질식 상태라도 사용할 수 있어 비상히 고성능. 한편 재사용 규제 시간이 24시간으로 지극히 긴, 단 한번뿐인 긴급 회피 기술로 사용할 타이밍이 어려운 특기이기도 하다.
<방울소리의 장벽>
방어 마법·대미지 차단__<정화의 장벽> 등의 일반적인 대미지 차단 마법을 다시 거는 경우에는 가장 내구력이 높은 장벽에 덮어쓰게 되지만, 이와 달리 <방울소리의 장벽>은 이미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대미지 차단 장벽의 내구력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갖는다. 이 효과를 구사하면 한번 친 장벽을 계속 유지하는 것도 이론상으로는 가능하다. 애초에 <방울소리의 장벽>은 장벽량이 적어서, 적에게서 받는 대미지=장벽의 약체화 쪽이 페이스가 빠른 경우가 대부분이다. 장벽이 부서질 때마다 다시 사용하기보다 이 특기를 사용하는 편이 어그로나 MP소비 면에서도 효율이 좋지만, 일반적인 대미지 차단 마법에 비하면 사정거리가 짧아서 사용하려면 앞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 그 탓에 효과적으로 운용하기에는 난이도가 높다. 사용하면 「딸랑딸랑」하고 맑은 방울소리가 울리고, 들어올린 무기에서 작은 파문 형태의 하얀 이펙트가 일어난다.
<쾌유의 기도>
회복 마법__칸나기의 고유 회복 마법. 회복량은 낮지만 영창 시간·재사용 시간이 모두 짧아서 <힐> 등과 병용하여 재빠른 회복을 행할 수 있다. 이펙트는 작은 유리색의 곡옥이 대상의 주위에 나타나고 작은 방울소리가 들린다. <소회복>이라고 불릴 정도로 간편하기 때문에 지나가던 <칸나기>가 격려를 겸해 걸어 주기도. <대재해> 후의 아키바에서는 이 방울소리가 「무사 귀환을 바라는 칸나기의 인사, 기원」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토벌의 가호>
공격 보조 마법__사용 직후 8초간 자신의 공격 대미지를 크게 늘린다. 도나 활로 싸우는 숙련자용 육성법인 「전투 무녀」의 주된 특기. 숙련도를 올리면 재사용 시간이 단축되기에 레벨 상한에 도달한 타격계 칸나기 중에는 이 마법의 끝을 보는 데 매진하는 자도 적지 않다.
<지킴이(防人)의 가호>
방어 보조 마법·회복 보조 마법__사용 직후 8초간 사용하는 「대미지 차단 마법 및 회복 마법」의 효과가 크게 증가한다. 공격형 칸나기가 아니면 의미가 없는 <토벌의 가호>와 비교하면 보다 인기있는 특기. 이쪽도 숙련도를 올리면 재사용 시간이 단축되지만, 인기가 높은 만큼 「오의의 두루마리」의 시세도 폭등해 있다.
*防人: 일본 고대 변방을 수비하기 위한 군사 제도, 혹은 그 병사
<비매화(飛び梅)의 술>
이동 마법__자신 전용의 이동 마법. 그 자리에 매화 꽃잎이 날리는 이펙트를 남기고 지정된 위치로 순간 이동한다. 이렇게 쓰면 지극히 강력한 술로 보이지만, 자신을 중심으로 8방향, 고정 6m 거리로 전이할 뿐이라 게임 속에서 이 주문을 사용할 상황은 드물었다. <대재해> 후에는 전이 위치를 술자의 의사로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는 듯,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칸나기도 있는 모양이다. 또한 사용할 때 매화 향기도 발생한다는 것이 판명되어 방향제 대신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신마질주의 술>
이동 마법·소환__말 형태의 식신을 불러내 이동 수단으로 삼는다. 효과 시간은 5분 정도로 짧고, 자신 전용이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에는 도움이 되지 않지만 전투 중에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마상 전투가 가능해진다. 게임 시절에는 종이로 접은 말 같은 이펙트가 표시되고 단순히 이동 속도가 상승할 뿐이었지만 <대재해> 후로는 실제로 종이 말이 나타나 탈 수 있게 되었다. 이 점에 관해서는 찬반 양론이 있다.
<견귀의 술>
공격 보조 마법__근접 공격의 명중률이 약간 상승한다. 영체형 몬스터는 물리적인 공격을 수십 퍼센트 확률로 무효화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으나, 이 술의 효과를 받는 동안에는 그것을 무시할 수 있게 된다. 물론 명중 판정 그 자체는 필요하기에 <견귀의 술>을 쓰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명중시킬 수 있다는 것은 아니다. 도입 당시에는 「<견귀의 술> 사용중인데 영체에게 공격이 맞지 않아! 맞추기 어려워!」라는 메일이 운영진에게 쇄도했다고 한다. 그 탓에 몇 차례 밸런스 조정이 되풀이되었다. 눈이 엷은 푸른색으로 빛나는 이펙트가 발생하므로, <대재해> 후로는 갑자기 사용하면 엄청나게 무섭다.
<식신 소환(式神遣い)>
기타·보조 마법·소환__식신을 불러내 자신의 행동을 보조시킨다. 사용하면 다양한 모습의 식신이 사용자의 주위에 나타나 5분 정도 사용자의 스테이터스가 약간 상승한다. 게임 시절에는 덤 같은 정도로 실용 마법은 아니라고 취급되고 있던 <식신 소환>이지만, <대재해> 후에는 식신이 사용자와 감각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 판명되어 정찰 등에 높은 효율을 발휘하게 되었다. 물론 순수하게 마스코트로 식신을 귀여워하는 플레이어도 적지 않다.
<강신의 의식>
기타·보조 마법·필살 마법__효과 시간 내, 직후에 사용한 특기의 숙련도가 1단계 상승한 것처럼 다룰 수 있다(초전 레벨이라면 중전 레벨인 것처럼). 칸나기의 강력한 조커. 확장팩 『불꽃의 선물』로 비전서 시스템이 도입된 것과 함께 도입된 추가 특기. 사용하면 술자마다 다른 형태를 한 신령의 모습(대강 30종 전후라는 듯하다)이 겹쳐지는 이펙트가 나타나지만 이펙트의 종류는 <모험자> 캐릭터의 이름으로 연산되어 결정된다. 아름다운 여성이나 용맹한 무사의 모습을 한 신령이 인기인 한편, 거대한 지렁이나 근육이 우락부락한 거한의 모습을 한 신령은 일부 애호가를 제외하고는 「꽝」취급을 당했기 때문에 원하는 이펙트를 얻으려고 캐릭터를 다시 만드는 플레이어까지 나타났다.
출처: ログ・ホライズン 資料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