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라이(무사)의 특기

여기서는 <사무라이>의 특기 중 특징적인 것을 발췌해 보았다. 직업 이미지대로 도를 사용하는 공격기 외에 극적인 효과를 갖는 방어기도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특기 하나하나의 재사용 규제 시간이 길어 생각없는 사용은 그대로 자신, 크게는 파티의 위기를 불러들이게 된다. 플레이어에게는 도검처럼 예리한 전술안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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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쪼개기>
공격기__적의 정면에서 기세 좋게 무기를 내려쳐 정수리를 때리는 공격. 그 몬스터에게의 첫 공격이라면 대미지 보너스도 붙기 때문에 전투 개시시에 사용되는 일이 많다. 전방으로의 공격 범위가 넓지만 그것은 공격 모션에 이동(추적식)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며, <사무라이> 초심자가 돌진에 치우치는 원인이기도 하다.

<일도양단>
공격기·필살기__문자 그대로 적을 일도양단하는 강렬한 일격을 자아내는 사무라이의 필살 공격. 무기 공격직 수준의 큰 대미지를 낼 수 있지만 재사용 규제가 커서 하루 1번 정도가 한계. 어디까지나 순간 화력뿐인 한발 기술로, 어새신처럼 계속해서 큰 대미지를 주는 것까지는 불가능하다.

<라니어스 캡처(때까치의 먹이)>
공격기·양손 무기 전용기·행동저해__양손무기 전용기. 적의 두부, 목 등에 혼신의 찌르기를 넣는다. 공격력은 평범하지만 일시적으로 상대의 발성, 주문 영창을 저해하는 추가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마법사 계열의 적을 상대할 때 등에 유효. 단 공격 가능한 사정거리는 짧다.

<화차의 태도>
공격기__야마토의 전승 속에서 죽은 이를 명계로 보내는 마물의 이름을 딴 공격기. 적을 쓰러뜨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무기에 실어, 적 주위를 원을 그리듯 돌며 연속 공격을 행한다. 복수의 적을 향해 사용하면 표적이 분산되어 버리므로 하나의 적에게 사용하면 대미지가 크다. 한편 다수를 상대할 때에 도발 특기 대신에 사용되기도 한다.

<호랑이 굴 깨기(虎口破り)>
공격기·중량 무기 전용기__도끼나 해머 등의 중량 무기 전용기. 성문이나 성벽을 돌파하려고 공성추를 때려박듯 중량을 실은 강렬한 돌진 공격을 행한다. 공격이 직격한 적만이 아니라 그 주위의 적도 한꺼번에 날려버리고 주춤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사무라이가 뚫은 돌파구에 이어서 아군이 밀어닥치는 것으로 적의 진형을 크게 무너뜨릴 수 있다. 특히 집단전에서 위력을 발휘하기에, 레이드에서는 큰 도끼나 해머 등의 대형 무기도 사무라이의 주무기로 일정한 인기가 있다.

<메아리 반사(木霊返し)>
공격기·어그로 조작 보조기__적의 공격을 받을 때, 특기의 숙련 단계에 따른 확률적으로 자동 반격을 행하는 카운터 기술. 반격에 의한 공격 회수 증가로 섬멸 속도를 높이는 효과는 물론이거니와, 반격 대미지로 발생하는 어그로로 피탄에 의한 어그로 삭제를 상쇄해 어그로를 유지하는 기능이 중요하다. <대재해> 후로는 <사무라이>가 긴장 상태일 때 자동 발동하는 일이 있어, 「날아다니던 파리를 젓가락으로 잡았다」「낙엽이 지면에 떨어지기 전에 7장을 잡았다」는 등의 보고도 있다.

<명적(鏑矢)>
공격기·어그로 조작기·활 전용기__활 전용기. 큰 소리를 내며 날아가는 우는살(鳴鏑)을 쏘아 공격과 동시에 적을 도발한다. 자신이 있는 곳에 적을 끌어들이는 효과가 있다. 도발기로서의 성능은 나쁘지 않지만 활을 메인 무기로 사용하는 <사무라이>가 적어서 인기는 낮다.

<무사의 도전>
어그로 조작기__무기를 높이 들어올려 이름을 대는 등의 행위로 대상에게 자신의 검기를 때려박아 자신을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도발기. 가디언에 비하면 사정거리는 밑지지만, 그 대신 지정한 동료의 어그로를 자신에게 흡수하는 성능이 있다. 이 성질 덕에 동료가 보다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기 쉽게 된다.

<찰나의 간파>
방어기·필살기__모든 공격을 간파하고 완전 회피하는 방어기. 회피에 성공하면 플래시 이펙트가 발생한다. 효과 시간은 2초에서 최대 연마시 8초 정도로 지극히 짧지만, 효과 중에 발생한 회피 가능한 공격을 100% 회피할 수 있어 사실상의 무적 시간이 된다. 가디언의 <캐슬 오브 스톤>의 사무라이판에 해당하는 필살기.

<무라쿠모(叢雲)의 태도>
방어기·필살기·도 전용기__도 전용기. 타오르는 들불을 단번에 진압했다는 아메노무라쿠모의 일화처럼, 모든 공격을 깨뜨려 무효화하는 필살의 검술. 비상시 단시간이지만 적의 공격을 무효화한다. <무라쿠모의 태도>는 범위 공격조차 무효화하므로, 자신만이 아니라 동료에게의 피해도 저지할 수 있다. 일부 레이드 보스는 이 특기의 유무나 성공 여부가 승패를 가름짓는 일마저 있다.
*아메노무라쿠모노츠루기: 천총운검. 쿠사나기의 검, 초치검이라는 이름으로도도 유명.

<순섬/퍼스트 브레이크>
공격 보조기__속공을 한다. 일시적으로 공격 속도를 상승시켜 공격의 간격을 짧게 하는 것으로 연속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공격 보조기. 공격 회수 증가에 따라 시간당 대미지량을 증폭시킬 수 있다.

<흘려넘기기/쿨 디펜스>
방어기__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정 침착한 방어를 행한다. 효과 시간 중 받는 대미지를 일정 비율 억제한다. 받는 대미지가 클수록 효과도 크고, 효과가 지속되는 동안 MP가 계속 줄어들기에 대미지가 큰 공격에 맞춰 단시간 사용하는 것이 주류.

<반격/카운터 브레이크>
방어기·필살기__자신에게의 공격에 대해 이쪽에서도 공격을 부딪쳐 위력을 상쇄시키는 방어기. 공격 상쇄에 성공하면 무기가 빛나고 화려한 이펙트가 발생하기에 폼내기 기술로서도 인기가 있다. 경감 가능한 대미지량은 공격력에 의존하기에 공격적인 전사직인 사무라이에게 있어서는 비장의 패라고도 할 수 있는 특기. 재사용 규제 시간이 길어 연발은 불가능하므로 사용자의 기량이 요구되는 테크니컬한 면도 있다.

<주작 겨눔세/어설트 스탠스>
공격 보조기·토글식·겨눔세__국면에 따라 임의로 유효·무효를 전환할 수 잇는 토글식 특기. 기합을 지르고 공격에 특화된 겨눔세를 취한다. On 상태인 동안에는 공격력이 크게 상승하는 대신 회피력이 저하되므로, 격이 낮은 적을 재빠르게 쓰러뜨리고 싶을 때나 단기 결전에 임할 때에 사용된다. 효과 중에는 발밑에 붉은 오라가 발생한다.

<일기가성>
기타 보조기·필살기__이미 사용한 특기의 재사용 규제 시간을 무시하고 사용 가능하게 하는 특기. 효과 시간은 극히 짧지만 이에 따라 강력한 특기를 연속으로 사용해서 맹공을 가할 수 있게 된다. 단, 이 특기 그 자체가 3000 이상의 MP를 소비하는데다 재사용 규제 시간도 긴 단발 기술로 다른 특기의 사용 코스트 상승과 합치면 대량의 리소스를 단숨에 소비하게 되므로, 사용할 타이밍을 그르치면 순식간에 고갈되어 궁지에 몰리게 되는 양날의 검.

<후발선지(後の先)>
공격 보조기__일부러 적에게 선수를 내주고 스스로 후수를 취하는 것으로 상대의 공격의 틈을 찔러 반격을 가하는 특기. 이 기술을 사용한 사무라이는 영격 자세를 취한다. 영격 모드 중의 사무라이에게 공격이 가해지면 자동 반격이 발동한다. <발도 자세>나 그밖의 다양한 반격 기술과도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어, 그런 특기들을 조합한 카운터 스타일은 사무라이의 기본 전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쪽배 건너기>
이동기·공격 보조기__수면에 떠서 흔들리며 움직이는 배 위에서라도 표적을 고정시킬 수 있는 확실한 걸음걸이로 이동하는 사무라이의 특기. 사용시에는 사뿐히 미끄러지듯 이동하는 이펙트가 나타난다. 이동 속도는 통상과 다르지 않지만 효과 시간 중에는 공격의 명중률이 올라가므로 회피력이 높은 적과 싸울 때나, 빗나가지 않았으면 하는 큰 기술을 쓰기 전에 준비로 사용된다. 적에게 밀착한 상태로 이 특기를 사용하는 「살짝 백스텝 쪽배」는 <사무라이> 플레이어의 기본 소양.

<전광석화>
공격 보조기·방어 보조기__자신의 행동 속도를 높이는 가속 효과를 얻는 자기강화 특기. 더해서 적의 공격을 맞으면 발생하는 경직 시간을 캔슬하는, 흔히 말하는 「수퍼 아머」효과를 얻을 수 있다. 효과 중에는 전신이 번개가 튀는 듯한 오라 형태의 이펙트에 감싸인다. 경직을 무시한 최대 속도로 공격하여 대미지 효율과 그에 부속된 대미지로 어그로를 버는 효과를 높인다.
화면 효과도 미려하고 능력도 나쁘지 않지만 이 특기를 사용하면 아무래도 회복 담당이 따라오기 어렵게 되므로 파티 플레이에서는 평판이 나쁘다. <투구 쪼개기><전광석화>를 많이 사용하는 <사무라이>는 「멧돼지 무사」「폭주 사무라이」라고 불린다.

<발도 자세>
공격 보조기·토글식·겨눔세__국면에 따라 임의로 유효·무효를 전환할 수 잇는 토글식 특기. 무기를 집어넣고 맨손으로 발도 자세를 취한다. On 상태인 동안 사용하는 필살의 발도술은 회피가 현저하게 곤란한 강렬한 일격이 되지만, 「자세→공격」이라는 2동작이 필요한 만큼 공격이 느려지는 것이 난점이기도 하다. 이 자세를 기점으로 하여 공격의 숫자보다도 일격의 위력을 중시하는 「발도 스타일」은 사무라이의 육성 스타일 중 하나이기도 하다. 효과 중에는 푸른색의 오라가 일렁이며 전신에서 솟아오르는 이펙트가 나타난다.
보기만 해도 알 수 있기 때문에 PvP 환경에서는 완전히 무의미했지만, 원거리 공격 가능한 환상급 도를 손에 넣은 <사무라이>의 그것은 PvP의 정설을 뒤집어 놓았다.

<참철검>
기타__문이나 방해물 등의 파괴 가능한 오브젝트를 일격으로 파괴할 수 있(다고 선전되)는 특기.
콜라보 캠페인으로 배포된 두루마리로 습득할 수 있는 기술로, 일종의 이모션(캐릭터가 일련의 움직임을 취하는 서비스 요소)이다. 참격과 함께 예리한 금속음과 섬광이 달리고, 둘로 갈라진 석상(어째서인지 나타난다)이 부서진다는 것이었다. 전투용 특기는 아니기에 대미지를 입히는 능력은 없고 인간이나 몬스터 등을 공격하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다.
<대재해> 후로는 석상이 나타나지 않게 된 대신에 다양한 것들을 일도양단할 수 있게 되어 건물 해체나 토목공사에도 중시되고 있다. 풀을 베든 야채를 자르든 찰캉! 하는 금속음과 섬광이 나타나 버리기 때문에 개그용 특기라는 분류에는 변함이 없다.


출처: ログ・ホライズン 資料集
Posted by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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